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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죠.
오늘 2025년 2월 3일이 입춘이더라고요. 그런데 봄이 오기에는 오늘 하루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도 다시 오질 않을 2025년 입춘 날짜와 입춘 뜻, 그리고 입춘에 먹는 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입춘 뜻과 의미
입춘(立春)은 24 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에 도달하는 날이며, 매년 2월 3일~5일 사이에 해당합니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입춘 날짜를 기준으로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입춘이 오면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깨어나는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 입춘 관련 속담
- "입춘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 → 입춘 이후 날씨가 점차 따뜻해짐을 의미합니다.
- "입춘엔 개도 바깥에 나가 놀고 싶다." → 봄기운이 돌면서 생물들이 활발해진다는 뜻입니다.
2. 2025년 입춘 날짜와 입춘대길
2025년 입춘 날짜는 2월 3일(월요일) 오후 11시 9분입니다.
입춘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같은 입춘첩을 대문이나 벽에 붙이며, 가정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 입춘날 하는 일
- 입춘첩 붙이기 → 집에 복이 깃들기를 기원
- 한 해 운세 보기 → 점을 보거나 사주를 통해 운세를 점검
- 전통음식 먹기 → 입춘에 먹는 음식으로 건강을 기원
3. 입춘에 먹는 음식, 뭐가 있을까?
예로부터 입춘에 먹는 음식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대표적인 입춘 음식
- 봄나물 – 입춘이 되면 달래, 냉이, 쑥 같은 봄나물을 먹으며 기운을 북돋웁니다.
- 부럼 깨기 – 땅콩, 호두, 잣 등을 깨물어 일 년 내내 건강한 치아와 몸을 기원합니다.
- 떡국 – 새해와 입춘이 겹칠 경우, 떡국을 먹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 김치전 – 봄을 맞아 먹기 좋은 음식으로,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 입춘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의미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2025년 입춘 날짜를 기억하고, 전통을 지켜 입춘에 먹는 음식을 즐겨 보세요